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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논쟁! 철학배틀 대논쟁! 철학 배틀국내도서저자 : 하타케야마 소우 / 김경원역출판 : 다산초당 2017.02.01상세보기 사피엔스 다 읽고 다음으로 펼쳐본 책은 바로 대논쟁! 철학배틀이다.어제 이거 읽다 새벽 3시에 잤다. 나처럼 평소 철학(이라고 쓰고 잡생각이라 말한다)에 관심은 있지만 도통 못알아먹을 개념들과 복잡한 이해관계 때문에 지레 책 펴보지 못한 사람한테 강추한다. 책 구성은 총 15장으로 매 라운드마다 "전쟁은 절대악일까?" "최고의 쾌락과 행복은 무엇인가?" 등의 핫토픽을 가지고 서로 양극의 성향을 가진 철학자들끼리 쇼다운 배틀을 벌인다. (참고로 심판이 소크라테스다...) 좀 생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해봤을 토픽들에 대해 각 철학자들이 가진 입장과 그들의 캐릭터를 알기 쉽고 찰지게 소개된다. 이 .. 2017. 2. 11.
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신들 우리는 친구라고는 물리법칙밖에 없는 상태로 스스로를 신으로 만들면서 아무에게도 책임을 느끼지 않는다. 그 결과 우리의 친구인 동물들과 주위 생태계를 황폐하게 만든다. 오로지 자신의 안락함과 즐거움 이외에는 추구하는 것이 거의 없지만, 그럼에도 결코 만족하지 못한다.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채 불만스러워하며 무책임한 신들, 이보다 더 위험한 존재가 또 있을까? 사피엔스 유발 노아 하라리 2017. 2. 10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