생각1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"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" (베드로전서 5:7) 과연 이 말씀을 우리는 어떤 의미로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을까? 단순히 이 한구절의 말씀만 뽑아와서 "일상 생활 속에 염려되는 일들이 생길 때 그걸 다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해결해주신다"라는 일종의 염려 위탁 및 정신 승리처럼 이 말씀을 이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다. 베드로전서의 문맥에 조금이라도 주의를 기울인다면 여기서 말하는 염려가 어떤 의미에서의 염려인지 파악하기란 그다지 어렵지 않다. 4장 12절에서부터 베드로는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할 이들을 향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. 그들은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고난을 맞이하게 될 것이지만 이를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.. 2017. 5. 12. 이전 1 다음